2022. 5. 5. 22:45ㆍ1일 1 좋은 글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이 말은 시간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성찰을 유도한다. 오늘이라는 시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한 자원이며, 동시에 가장 쉽게 낭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우리는 종종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오늘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무심코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이 말을 다시 떠올려 보면, 오늘을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아까운 일인지 새삼 느껴지게 된다.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라고 했을 때, '죽은 이'는 더 이상 미래를 살아갈 수 없는 존재, 즉, 기회가 사라진 사람을 상징한다. 그들은 내일을 맞이할 수 없었고, 그들이 남긴 유산은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의 시간, 그들이 보낸 오늘에 달려 있었다. 우리가 보통 지나치기 쉬운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사실 다른 이들에게는 그토록 갈망되던 기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내일을 계획하고, 그 내일이 오면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믿는다. "내일부터"라고 시작되는 계획은 자주 미뤄지고, 오늘을 소홀히 하게 된다. 하지만 '내일'은 결코 보장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오직 오늘이다. 이 말을 깊이 새기면, 우리는 매일을 더 소중히 여기고, 매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는 의지를 갖게 된다.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한 내일을 사는 우리가, 왜 오늘을 헛되이 보낼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는 것은 그들에 대한 불경이자, 우리가 가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일이다. 만약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오늘의 중요성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하루하루가 바쁘고 힘들게 지나가는 상황에서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결국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결정짓는다. 하루가 끝날 때마다, ‘오늘을 헛되이 보냈다’는 자책감을 느끼는 대신,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하루를 헛되이 보낸 것 같다면, 그것을 통해 배울 점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다음 날은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것이다.
삶의 끝자락에 섰을 때, 우리는 과거의 모든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그때,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들이 얼마나 아쉬운 시간이었을까 하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야 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오늘이라는 시간은 주어지고, 내일이란 기회도 올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끝나지 않는 기회가 아니며, 매일 매일이 주는 기회를 우리는 놓칠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면서, 내일을 위해 기회만을 기다리지 말고, 그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한다"는 말은 흔히 많이 듣지만, 사실 "오늘을 제대로 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일을 살아갈 기회를 가질지, 아니면 그 기회를 잃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을 제대로 살았다면, 그것이 곧 내일을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내일’을 갈망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오늘을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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