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유용한 민간요법

봄의 인체 특징

왼갖지혜 2022. 3. 31. 19:02

 

오골계탕

♧봄에는 간풍, 신경의 이상으로 간질을 일으키는 증세가 쉽게 움직인다. 

봄에는 풍이 쉽게 움직이므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나 긴장하지 말고 화를 내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우울증을 피하고 과로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봄에는 간음(간장의 혈액, 간장 자체의 음혈과 음액(陰液)이 허약해지기 쉽다.

여성들은 생리특성상 간혈이 허약해지기 쉬우며 간혈이 허약해지면 눈앞이 어지럽고 얼굴색이 누렇고 빈혈증상이 나타나며 기운이 무력하다. 

이때 처방 음식으로는 당귀와 구기자를 넣은 오골계탕이 좋다.

남성은 어지럽거나 허리가 시고 기운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 포도주 한 잔 정도의 술이 도움이 된다. 또 구기지황환이나 구기자차, 삶은 고기가 도움이 된다. 

♧봄에는 양기를 보하여야 한다. 신장의 양기에는 파, 마늘, 부추, 쑥갓, 갓 등이 좋다. 

♧봄에는 신음식을 줄이고 단맛을 많이 먹는 게 낫다. 봄에는 간기가 왕성한 계절로 오행의 상극 작용에 의해 비장이 손상되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단맛의 음식을 먹어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예로 산약, 대추, 시금치, 콩나물, 앵두, 꿀, 누룽지 등이 좋다. 

♧봄에는 당연하겠지만 봄철 채소, 버섯,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 봄에는 생것, 신맛,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이런 음식은 소화가 어렵고 비위를 손상시킨다. 따라서 봄에는 맵고 따듯한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면서 맑고 담백한 음식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맵고 열성인 음식은 좋지 않다. 즉, 양고기니 고추, 후추 등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자 양승의 책 <인체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약선식품 동의보감>에서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