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 지키기
2022. 5. 29. 14:39ㆍ알면 좋은 잡다 상식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대퇴골, 경골, 슬개골이 골 구조를 이루고, 내외측 측부 인대, 전후방 십자 인대, 내외측 반월상 연골판, 근육과 힘줄 등의 연부 조직이 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자세에 따라 체중의 영향을 받는데,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으면 체중의 7배가 무릎에 가중되고, 무릎을 굽히면 체중이 한쪽으로 집중됩니다. 계속해서 한쪽에 체중이 실리면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을수록 무릎 관절은 빨리 망가지므로 체중을 감량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kg을 빼면 관절염 유병률이 50% 감소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관절 질환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인해 뼈와 인대가 손상되며 염증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관절염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 나이 체크
- 한 자세로 있다가 움직이면 뻣뻣함을 느낌
- 많이 걷거나 운동 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느껴짐
- 아침보다 저녁에 통증이 더 심함
-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 움푹 들어간 부분이 튀어나와 있고 만지면 아픔
- 차렷자세로 서면 무릎 사이가 벌어짐
- 다리를 뻗고 바닥에 앉으면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음
- 1개 → 관절나이 20대
- 2~3개 → 관절나이 30-40대
- 4개 이상 → 관절나이 50대
- 6개 → 관절염이 시작된 상태
관절염 환자 중 10명 중 1명은 40대 이하인데, 이는 과도한 운동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등산, 계단 오르기, 무릎에 압력을 가하는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등산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경사가 심한 곳은 무릎에 부담을 주므로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는 앉아서 다리를 펴고 발끝을 자기 쪽으로 당기며 3초간 유지합니다. 서서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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